9월 2일 밤 10시, KBS 1TV

약물의 홍수시대!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서 약물부작용이 심장질환과 암, 뇌졸중에 이어 사망원인 4위에 올랐다. 또 최근 국내외 약물부작용 보고건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몸에 이상증상이 있을 때 쉽게 찾고, 쉽게 먹게 되는 약! 약에 숨겨진 위험한 얼굴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파헤쳐본다!

미국 내 연봉 상위 5%안에 드는 잘 나가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던, 밥 그로저(51세). 2002년, 비뇨기과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한 이후 그의 삶은 송두리째 파괴되었다. 영구적인 뇌손상으로 장애판정을 받고, 8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는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하루아침에 뒤바뀐 밥 그로저의 삶. 과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평소 잦은 어지럼증과 두통이 있던 김덕중 씨(66세)는 자세한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CT촬영검사를 받았다. 문제는 CT조영제를 주입하고 검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일어났다. 갑작스런 쇼크로 의식을 잃은 것. CT촬영을 할 때,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몸속에 주입하는 CT조영제. CT조영제는 그의 몸에 어떤 작용을 한 것일까

이처럼 최근 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약물로 인한 부작용과 사망 보고건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정확한 곳에 적절한 용량을 쓰게 되면 ‘약’이 되지만, 지나치거나 잘못된 복용은 우리 몸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약의 양면성을 2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