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오는 9일부터 일본 소니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 콤팩트’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중국산 외산폰 화웨이 ‘X3’를 판매한 적은 있지만 알뜰폰 업체가 일본 제조사의 휴대폰을 판매하는 것은 최초다.

   
▲ 헬로모바일 홈페이지

CJ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공식홈페이지에 출고가 54만9000원의 엑스페리아Z3 콤팩트를 월정액 6만원대 요금제(헬로LTEMnet63) 가입 시 최대 보조금인 30만원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실제 구매가격은 24만9000원이다.

청소년대상 최저 요금제인 청소년윙19는 10만4000원의 보조금을 받아 44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윙42의 경우 23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31만9000원에 판매한다.

CJ헬로비전은 우선 100대만 한정 판매한 뒤 추가 공급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페리아Z3 콤팩트는 4.6인치 고화질(HD) 디스플레이에 2070만 화소를 지원하는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이 가능해 ‘게임폰’으로도 불린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