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400호 골을 달성한 가운데 팀 동료 이반 라키티치가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했다.

라키티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메시는 현역 선수들 중 최고일 뿐 아니라 역대 통틀어서도 최고"라며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메시 해트트릭/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이어 라키티치는 "메시는 아마 다음 경기에서도 우리에게 축하 메시지를 써줘야 할 공을 줄지도 모른다. 이제 더 이상 어떻게 축하 인사를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며 메시의 다음 경기 활약을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메시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터트리며 팀의 5대1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 해트트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시 해트트릭, 역시 명불허전" "메시 해트트릭, 정말 최고의 선수" "매시 해트트릭, 호날두와 경쟁 정말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