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을까? LG 트윈스가 반격에 나서 시리즈 승부의 균형을 되찾을까? 두 팀 팬들의 높은 관심으로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도 티켓이 모두 팔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열리는 두산-LG의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 팀의 준PO 2차전 입장권 1만16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전날(4일) 1차전에서 이어 두 경기 연속 매진이다.

   
▲ 4일 열린 두산-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응원석 모습. /사진=LG 트윈스


준PO 경기 매진은 통산 57번째이며, 포스트시즌을 통틀어서는 298번째 매진 기록이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 3경기의 누적 관중은 3만158명이 됐다.

정규시즌 막바지에는 구장별 30% 이내의 관중만 입장이 허용됐다. 하지만 KBO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등 방역 당국과 협의해 포스트시즌 관중 입장을 수용 인원의 최대 50%까지 확대하기로 정했다.

이에 따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포스트시즌 경기는 총 관중석의 46.4%인 1만1600석을 개방해 티켓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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