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콜센터 집단감염 지속…사망자는 1명 추가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명 늘어 누적 2만7195명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명 늘어 누적 2만719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7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8명, 경기 34명 등 수도권 7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콜센터발 집단발병이 확인된 충남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13명, 강원 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천안시 신부동 신한생명·신한카드 콜센터 등에서 일하는 40대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직장 동료와 가족 등 총 30명이 감염됐다. 현재 직원 가족과 같은 건물에 입주한 업체 직원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언론사 취재진 관련(누적 7명), 영등포구 부국증권(11명), 충남 아산 일가족 결혼식 모임(10명), 경남 창원시 일가족(9명)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경기(13명), 서울(2명), 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7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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