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 이용 시 ARS통화로 결제 정보를 확인하고 미리 설정해 둔 비밀번호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 ‘올레 ARS 안심인증’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올레 ARS 안심인증은 ARS 통화로 해당 결제 사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기존의 SMS인증을 거쳐 결제를 진행하는 이중 보안 휴대폰 결제 서비스다.

   
▲ KT가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 이용 시 ARS통화로 결제 정보를 확인하고 미리 설정해 둔 비밀번호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 '올레 ARS 안심인증'을 출시했다./KT 제공

주민등록번호·휴대폰 번호·통신사 선택 후 SMS 인증번호 발송을 클릭하면 ARS인증 통화번호가 문자로 발송된다. 고객은 해당 번호로 발신(무료)해 결제내용·금액 등을 ARS로 확인하면 된다.

4자리의 개인비밀번호(PIN)를 미리 설정해 둔 경우 해당 비밀번호까지 입력해야 SMS인증번호가 발송된다. 고객이 SMS인증번호를 결제창에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올레 ARS 안심인증은 KT 고객 올레고객센터(114) 및 올레닷컴을 통해 본인명의의 휴대폰으로 인증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정윤 KT 마케팅부문 스마트금융담당은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휴대폰 소액결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올레 ARS안심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 스마트폰 앱 등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해당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