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1포인트(0.11%) 오른 2416.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00포인트(0.33%) 오른 2421.79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이번 주 내내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6.6%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날 1조원 넘게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792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7960억원, 기관은 35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6.35%)이 6%대 급등했으며 삼성SDI(3.10%), SK이노베이션(2.54%) 등 주요 2차전지 업체 모두 2%대 넘게 상승했다.

카카오(2.07%), 셀트리온(2.02%)도 올랐지만 현대차(-2.57%), 삼성에스디에스(-2.26%), KT&G(-1.31%)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화학(2.11%), 통신업(1.11%), 종이·목재(0.95%)가 강세였고, 운송장비(-1.64%), 섬유·의복(-1.47%), 증권(-1.15%)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95%) 내린 836.78로 이번주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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