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4대가 손상, 주민들 담넘어 출근 해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초속 30m 이상의 바람을 동반한 폭우를 몰고와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신월7동에 옥상에 있던 가건물이 떨어지면서 차량 4대가 손상되었다.






2일 새벽 5시 반경에 낙하한 가건물로 인해 경찰차와 소방차등이 출동하였지만 오전 8시 30분 경까지 손을 쓰지 못한채 방치되었다. 건물 주민들은 담을 넘어 출근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건물이 전선에 걸쳐져 있어 전선이 터져 정전이 발생하는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현재는 한전이 처리할 때까지 수수방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