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1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제 유가가 6일 코로나19 급증 사태에 대폭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 대비 배럴당 4.3%(1.65달러) 떨어진 37.14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5분 현재 배럴당 3.5%(1.45달러) 낮아진 39.48달러에 거래된다.

미국·유럽 각국에서는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에 향후 원유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전날 미국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프랑스(6만명)와 이탈리아(3만7000명)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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