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 미국 대선 개표 추이를 관망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7% 오른 5,910.02로 장을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0.46% 내린 4,960.88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0.70% 내린 12,480.0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 유로 Stoxx50 지수도 3,204.05로 0.36% 내린 채 끝났다.

시장은 개표 나흘차인 미국 대선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조지아주에서 역전에 성공해 대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줄소송을 제기하는 등 사실상 대선 불복을 예고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