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민주당 대선후보는 7일(현지시간)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월밍턴에서 승리 연설을 갖고 "분열이 아닌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승리 연설을 통해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존경받게 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실망을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진전을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며 "민주당원이 아니라 미국 대통령으로서 통치하겠다"고 모든 미국인의 통합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후보는 "정당을 뛰어넘어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덧붙였다.

   
▲ [미국 대선] 바이든, 승리 선언…"분열 아닌 통합 추구"/사진=연합뉴스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