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126명으로 집계되며 주말-휴일 이틀연속 세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7553명이라고 밝혔다.

126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4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절반가량으로 대폭 줄어드는데도 양일 모두 100명대를 나타낸 것이어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들어 요양병원·시설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직장이나 각종 소규모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도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해도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 등 9일간 6차례나 100명 선을 넘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