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대전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과 유망한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2020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책펀드인 '해양모태펀드'와 벤처투자기업 등이 해양수산 분야 중소·벤처기업 10곳에 총 148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작년(123억원)보다 25억원(20.3%) 증가한 금액으로, 해수부는 지난 2014년부터 이 행사를 통해 총 37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해양수산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나 기관을 포상하는 '제6회 해양수산 과학기술대상'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 해양수산 과학기술대상에는 황금넙치 종자를 개발, 6개국에서 124만 달러(약 13억 8000만원)의 수출을 달성한 영어조합법인 '해연'이 선정됐다.

투자기관이 투자 현황과 사례, 성공전략 등을 알려주는 투자세미나와 투자기업과 투자기관 간 1:1 상담 등도 열린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막식 등 일부 프로그램만 현장에서 열리고, 나머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www.해양수산기술사업화대전.kr)를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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