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 국내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특히 중국 내 한국식품 보관창고와 현지 냉장운송을 지원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aT) 칭다오 물류센터'에 소포장 배송시스템을 구축했다.

티몰이 지정한 전문운영대행사를 통해 주문부터 결제·배송·재고관리·고객관리 등 사후관리까지 일원화함으로써, 효율성도 높였다.

중국의 대표적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월 11일)를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 '쌍12절'과 '춘절'까지, 주요 소비 시즌과 연계해 본격적인 온라인 판촉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수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도 온라인·비대면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고 우리 경제 반등의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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