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입양자를 찾는다.

이효리는 8일 자신의 블로그에 태어난 지 한달 정도 지난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보면 새끼들은 모두 다섯마리로 각각 '도' '레' '미' '파' '솔'로 불린다.

   
▲ 사진=이효리 블로그 캡처

이효리는 강아지들의 특성을 소개하며 "얘네 엄마 아빠가 어느정도 싸이즈가 큰 중대형견이니 지금은 귀여워도 많이 커질 것"이라며 "활동량이 많은 종인만큼 운동과 산책이 많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애기때부터 묶여 잘 먹지도 편히 자지도 못한 어미 밑에서 어렵게 자란 아이들"이라며 "정말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가 보살피고 있는 강아지를 입양할 의사가 있는 예비 후보자들은 자신의 사연과 전화번호를 블로그에 남기면 된다고 한다.

이효리 블로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블로그, 정말 따뜻한 사람인 듯" "이효리 블로그, 강아지 정말 예쁘다" "이효리 블로그, 입양하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