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길댁' 이효리(36)가 김장김치에 도전해 '이효리 블로그'에 사진을 올렸다.

이효리의 김장 담그는 날 날씨마저 영상의 따뜻함을 보여 이웃과 함께 하는 김장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8일 이효리는 블로그에 "오랜만"이라는 짧은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이효리 블로그 김장 담그는 모습.
이어 이효리는 "소길(이효리가 사는 동네)엔 며칠 눈이 많이 내렸고, 그러나 무지개도 떠오르고 이웃들과 모여 김장을 담았습니다"라며 "전 그렇게 지냈는데 여러분은 잘 지냈나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전날까지 궂은 날씨도 모처럼 맑은 햇살과 함께 김장 담그기에 무리없는 날씨를 보였다.

전국 곳곳에 내렸던 한파주의보도 대부분 해제되고 낮에는 닷새만에 영상의 기온을 되찾았다. 예년보다 찬 기온이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찾아 온 맑은 날씨에 김장 담그는 이효리와 주민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피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 블로그 속 사진에는 이웃들과 함께 김장에 한창인 모습이다. 특히 이효리는 갈색 패딩에 검은 모자를 쓰고 김장에 열중하는 등 주부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효리 블로그에는 소길댁과 함께 하는 현지 주민들의 모습이 담겨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밤이 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마저 불어 다시금 수은주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내일 아침에는 영하 6도까지 떨어져서 오늘 아침보다 더 춥겠으나 전국의 하늘은 맑아서 눈, 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기상처은 모레 밤부터 다시 눈이나 비가 올 전망이라며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도 주로 서해안지역에 눈 또는 비가 뿌리겠다고 예보했다.

주말쯤에 또 한 번 지난주와 같은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라 눈 대비 그리고 추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