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선정후 보도전문채널 선정에는 공통적으로 반대
보도전문채널선정을 위한 기본계획안이 지난달 발표된 가운데 꾸준히 사업을 준비해온 헤럴드경제신문(이하 헤경)과 연합뉴스(이하 연합)의 입장을 들어본 결과 종편선정후 보도채널선정은 안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헤경은 순차선정에 대해 종편후보자에게 두번의 기회를 주는 특혜라고 주장하며 순차적으로 하려면 보도채널부터 하는 것이 맞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연합은 방송정책으로도 종편과 보도는 분리되있다며 순차선정은 종편탈락자를 배려하겠다는 것 밖에 안된다고 비판했다.


사업참여목적과 관련하여 헤경은 국가적으로  여론 다양성, 고용 창출, 국가브랜드 제고 등에 기여하
겠다는 것이고 회사 차원에서는 신방 겸영을 통한 글로벌미디어그룹으로의 도약하기 위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합은 멀티미디어시대에 맞추어 국가기간통신사로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영상뉴스가 필요하고 국내에도 글로벌미디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연합이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보도채널의 숫자와 관련하여는 양사가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공통적으로 1개를 주장했다.


적정자본금과 관련하여 헤경은 공격적으로 잡아도 300억내외면 충분하다고 밝힌 반면 연합은
5백억정도가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자사가 투자할 자본금의 액수와 관련하여 헤경은 상한선인 자본금의 30%를 주장하였고 연합은
 
아직 지분이 확정되지 않아 정해진 비율을 밝힐 수는 없지만 30%선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락을 좌우할 key 포인트로 헤경은 글로벌 콘텐츠 생산능력이 가장 중요하며 콘텐츠 생산기반
(매체 포트폴리오), 흑자경영 능력, 공익성/공정성 등도 중요하다고 하였고 연합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제작 역량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실례로 해외, 지역, 북한, 재외동포,
 
국내거주 외국인,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취재력을 강조했다.


심사시 걸러야 하는 것과 관련 헤경은 여론 독점, 신방겸영 취지에 어긋나는 것, 편향 보도
가능성(지역, 계층, 종교 등)이 있는 곳 등은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연합은 특정 정파나
집단에 치우칠 수 있는 사업자는 배제되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컨소시엄 진척은 양사가 대체로 마무리단계라고 밝혔다.


인원구성과 관련하여 헤경은 보도국기준으로 YTN은 너무 많아 MBN과 SBS의 중간 정도로
하여 효율성과 고용창출을 하겠다고 전했고  연합은 편집국 영상뉴스부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 아래 신설 보도국 인력은 1백명 정도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널배정과 관련하여 양사 모두 의무전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가운데 낮은 번호는 그 이후의
 
문제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성공확률에 관하여 헤경은 최단기간 내 흑자전환과 배당지급을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보였으며
 
연합은 연합이 하면 성공할 것이라 믿기 때문에 사업참여를 결정했다고 성공을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