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9일 현재 누적 484명으로 늘었다.

이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0시 기준 집계 사망자 수 480명보다 4명 증가한 것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확진된 70대가 부산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0세가 넘은 한 어르신은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숨졌다.

지난달 19일 확진된 80대는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전날 사망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지난달 7일 확진된 60대도 강북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전날 사망했다.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이달 들어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25∼31일 1주일간 사망자는 7명이었으나 이달 1∼7일에는 13명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

사망자 13명을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3명, 60대와 50대 각 1명이다. 사망자 13명은 모두 기저질환(지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9일 현재 누적 484명으로 늘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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