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화 '애비규환'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미공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컷에서는 배우들이 캐릭터에 몰입하며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는 컷은 물론, 촬영 중간 장난꾸러기 같은 미소로 사진 촬영을 한 장면까지 담겨 있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 사진='애비규환' 미공개컷


먼저 첫 번째 사진에서는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꾸려가는 스물두 살 임산부 토일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 정수정의 모습이 눈에 띈다. 더운 여름날 임산부 분장을 한 채 최하나 감독과 진지한 태도로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정수정의 모습은 그가 영화에서 선보일 위풍당당 캐릭터 토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직 토일만 바라보는 '토일바라기' 연하 남자친구이자 어벙한 매력의 예비 아빠 호훈 역을 맡은 신재휘 역시 교복을 입은 채 촬영할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사진에서는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 남문철, 신재휘까지 팀 애비규환이 총출동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배드민턴장 한가운데에서 바닥에 앉아있는 토일과 주변을 둘러싼 가족의 모습이 유쾌한 케미를 짐작하게 한다.


   
▲ 사진='애비규환' 미공개컷


'애비규환'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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