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국민들과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을 대상으로는 예술을 체험하면서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는 '예술꾸러미' 3종, 5000여개를 신청자 집으로 배달한다.

예술꾸러미 3종은 호흡을 통한 명상과 휴식 및 걱정 인형 만들기로 불안 요소를 없애는 '와후(With Art With Heart, WAWH)' 꾸러미,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고 공유하는 '음악충전카드' 꾸러미, 그림 조각들로 잃어버린 일상을 표현하는 '내일을 기다리는 느린 숲' 꾸러미 등이다.

배달을 원하는 국민은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 및 별도의 누리집(http://naver.me/58hJe6ya)에서 1차 기간(10∼13일) 또는 2차 기간(16∼20일)에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신청자 5000명에게 23일부터 배달될 예정이다.

의료진을 대상으로는 미술치료사와 예술교육가, 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희망하는 병원이나 보건소 등은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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