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앙상블’이 오는 18일 압구정 CGV 아트하우스에서 개봉한다고 9일 밝혔다.

영화 앙상블은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 7명으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다.

   
▲ 영화 '앙상블' 포스터

지난 2012년 창단돼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올림푸스 앙상블(바이올린 권혁주, 김지윤, 비올라 이한나, 첼로 박고운, 더블베이스 성민제, 피아노 박진우, 클라리넷 장종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이 영화는 영화배우 김남길이 제작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이들이 병원에서 진행하는 힐링콘서트를 보고 영화 제작을 결심한 김남길은 “소통의 부재로 삭막하고 건조한 요즘 세상에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단비 같은 영화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제작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번 영화의 개봉을 기념해 김남길과 영화 속 주인공인 올림푸스 앙상블의 멤버가 18일 저녁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무대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고화진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팀장은 “올림푸스 앙상블은 클래식의 발전과 대중화를 통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치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결성된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 ‘앙상블’의 개봉을 통해 클래식이 대중에게 보다 친숙한 음악장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