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진행된 이벤트

트위터를 활용한 기업들의 마케팅이 치열한 와중에 기업 트위터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트위터 마케팅의 ‘착한 진화’가 화제다.

SBS, 아시아나항공, G마켓패션, 오리진스, 스타벅스코리아,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총 7개 기업은 ‘기업트위터 연대모임’을 구성하고 첫 행사로 9월 1일 전교생 17명의 대장분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알차고 신나는 하루를 선물해주는 공익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사용자와의 소통을 중시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기업 트위터들이 팔로워 늘리기 및 과다한 RT 이벤트 등에 치중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기업트위터 연대모임’은 트위터를 활용한 기업의 사회공헌을 시도한다는 측면에서 의미 깊은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장분교 어린이 초청 행사는 트위터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일반인 멘토를 모집하고 행사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하는 등 사용자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SBS는 방송센터 견학, 아시아나는 비행기 체험, 우리은행은 화폐박물관 견학 등으로 각 기업의 강점을 살린 이벤트로 구성되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SBS 홍보팀은 “기업트위터 연대모임에 참여하는 7개 기업들의 장점을 살린 이번 공익 캠페인이, 시청자 및 사용자들에게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의 의미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기업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을 실현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한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