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알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늘어 누적 2만 813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이후 엿새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인 동시에 8월 중순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정점(8월 27일, 441명)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인 9월 4일(198명) 이후 7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1명 중 지역 발생이 162명, 해외 유입이 29명이다. 최근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을 비롯해 직장, 학교, 지하철역, 카페, 가족·지인 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 감염이 연이어 발생한 영향이 크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 등으로, 이 기간에 100명을 넘은 날은 10일이다. 100명 아래는 3일에 그쳤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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