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정책·전수 목적 온라인 비대면 연수 추진
   
▲ 이노비즈협회 직원들이 캄보디아에 기술혁신 정책·우수 패킹(포장) 노하우 전수를 위한 온라인 비대면 연수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이노비즈협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12일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형 패킹(포장) 기술 개발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온라인(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되며 한국의 우수한 패킹 기술을 활용해 수원국인 캄보디아 맞춤형 패킹기술 전수와 한국의 혁신형 중소기업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3개년 동안 진행되는 이 사업은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비대면 연수사업을 진행하며, 향후 초청연수 및 전문가 현지 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과 농식품 패키징 분야의 전문가인 김수일 대구대 교수, 김대수 대표 등이 강의에 참여해 한국의 기술혁신형(이노비즈) 중소기업 육성정책·농식품 분야의 혁신형 패킹 기술을 캄보디아에 전수한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협회는 올해부터 신남방 국가의 중점국인 캄보디아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기술교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양국간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형 패킹기술 개발 교육' 이외에도 '페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인증제도 전수사업', '콜롬비아 신정부 고위공무원 대상 한국 개발경험 지식공유 사업' 등 다양한 ODA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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