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공유X박보검의 감성 브로맨스 '서복'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 사진=영화 '서복' 2차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영원하다는 건 어떤 거야?"라고 묻는 서복(박보검)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과 죽음을 앞두고 그를 이동시키는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길을 나서자마자 서복을 노리는 세력의 공격이 들이닥치고,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들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 처음으로 진짜 세상을 마주하고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서복과 생애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싶은 기헌은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점차 서로의 아픔을 알게 되고 가까워진다. 

한편 서복의 존재를 영원히 은폐하려는 정보국 요원 안부장(조우진)이 서복을 없애기 위해 직접 나서고, "계속 생각해요, 내 운명에 대해서"라는 말과 함께 안부장과 요원들에 맞서 걸어 나가는 서복의 뒷모습은 그가 맞이하게 될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서복'은 오는 12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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