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강원도 평창군에서 개최되던 대관령 눈꽃 축제가 내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취소된다.

15일 강원 평창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 대응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역 확산 방지와 주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대관령 눈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29회째를 맞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연간 약 10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관령축제위원회는 주민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내년 축제의 취소 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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