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무려 30개월 만에 2500선을 넘어섰다.

16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85포인트(1.32%) 오른 2526.72를 가리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59포인트(0.54%) 오른 2507.46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기준으로 지난 2018년 2월 2일(장중 고가 2565.99) 이후 무려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장중 2500선 돌파는 지난 2018년 5월 3일(장중 고가 2507.91) 이후 30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3% 넘게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3.68%),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7.63포인트(0.91%) 오른 846.77을 가리키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