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탄소중립은 가야 할 길이고, 이왕 간다면 선제적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발표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대해 "굉장히 어려운 과제"라면서도 이렇게 밝혔다.

그는 "그린뉴딜에 오는 2025년까지 7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그린뉴딜 추진이 탄소 넷제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그린뉴딜을 계기로 민관이 능동적인 자세로 탄소중립에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며 "디지털 능력과 수소경제·연료전지 등 우리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역균형 뉴딜과 관련해서는 "144개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뉴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역균형 뉴딜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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