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연속 흑자 달성 가능성
   
▲ 동양철관㈜ 로고./사진=동양철관㈜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KBI그룹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 1313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동양철관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매출 412억원에서 394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그러나 전년 동기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 대비 각각 100%, 162% 증가해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내외 수요 급감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시장 상황이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그런 가운데 동양철관은 지속적인 재무 개선을 바탕으로 해외 영업력 강화·수익성 위주 수주에 집중한 결과, 올해도 2년 연속 흑자 달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수출 감소 등 경기회복 지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거래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영업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영업력 제고와 매출 확대에 집중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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