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외국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외국인노동자들을 윈한 온라인 라이브방송 상담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외국인 상담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방문, 상담하려 했으나 지역감염 예방과 대면상담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 온라인 방송상담을 하게 됐다.

센터가 운영 중인 페이스북 라이브방송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이주민 관련 지원기관에서 다년간 종사한 해당 국가 출신 통역사 및 법률가 등 전문가들이 출연, 실시간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방식이다.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는 네팔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로, 둘째 및 넷째주 토요일에는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로 방송한다.

개인정보 등으로 비공개 상담을 원할 경우 센터 변호사.노무사가 전화상담을 하고,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센터 방문상담을 안내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물론, 한국으로 들어오기 위해 입국시기 등을 알고 싶은 특례외국인노동자 및 신규노동자, 일시출국 후 재입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지난 8월부터 경기도내 외국인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권리구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진정접수 시스템'을 개설하는 등, 비대면 원격상담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라이브방송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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