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김태리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신작 소식을 전하며 여주인공을 신인으로 발탁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으며 실제로 상당한 인지도의 여배우의 출연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 김태리 아가씨

하지만 그 행운은 김태리에게 갔다. 김태리는 1990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올해 CF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통신사 광고 등에 얼굴을 내비친 바 있지만 연기 경력은 알려진 것이 없다.

김태리는 무려 1500:1의 경쟁율을 뚫고 박찬욱의 뮤즈가 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리의 외모에서는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아가씨에서 '소매치기 소녀'로 분하는 김태리는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