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 2020 한국시리즈 1차전 티켓이 매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과 NC의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 8200석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역대 한국시리즈 155번째이자 포스트시즌 전체를 통틀어 302번째 매진이다. 한국시리즈만 놓고 보면 2015년 두산-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25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 이어졌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날까지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의 누적 관중 수는 총 7만 912명을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구장 수용 관중의 최대 50%까지만 좌석을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재 1단계에서 오는 19일 0시부터는 1.5단계로 격상된다.

이에 따라 18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는 8200석을 판매하지만, 20일 3차전부터는 30%로 제한돼 5100명만 입장 가능하다. 이미 예매된 한국시리즈 3차전~7차전 입장권은 모두 자동 취소됐다. 3·4 차전은 17일 오후 3시부터 다시 예매가 시작됐고, 5·6·7차전은 18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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