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33년간 발행한 사내 소식지가 400호를 맞아 특집호로 발간한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사내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사보 발행 400회를 맞아 특집호를 발간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는 10일 사내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사보 발행 400회를 맞아 특집호를 발간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사보는 회사의 주요 경영방침과 국내외 임직원들의 다양한 소식들이 활발하게 공유되는 사내 소통 채널이다. 지난 1981년 6월 계간 타블로이드 형태로 첫 발행된 후 이듬해 월간으로 전환됐다. 현재까지 33년간 단 한 차례도 발행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사내 소식을 전달해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400호 발행을 기념해 이달 초 발행된 12월호 사보를 특집호로 구성했다. 표지에 소정의 상품교환권이 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부착했다. 또 지난 33년간 사보가 기록한 현대모비스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 사보 제작 프로세스 공개, 사보와 관련이 깊은 직원들 인터뷰, 사내외 사보 독자들의 축하 메시지 등 차별화 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특집호 발행에 앞서 사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임직원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족과 회사를 주제로 한 ‘29초 모비스영화제’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63편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2천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해 우수작을 가렸다.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최우수작품들은 이번 특집호에 소개됐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은 “지금까지 발간된 400호에 이르는 사보 중에 어느 한 권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현대모비스의 역사를 묵묵히 써내려가고, 사내 소통창구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사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매월 1만5천부의 사보를 임직원은 물론 국내 전 사업장과 대리점 및 협력사 등에 배포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을 위한 글로벌사보를 영문과 중문으로 별도로 제작, 각각 2천500부씩 격월로 발행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