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부터 착공까지 진두지휘
   
▲ LA 한인타운 중심에 대규모 한국형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THE BORA 3170’ 조감도./사진=반도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반도건설은 권홍사 회장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던 미국 LA 주상복합 아파트가 코로나19 시국에도 순항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 대규모 한국형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THE BORA 3170’을 선보인다. 2011년 ‘두바이 유보라타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 후 9년 만의 해외 진출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THE BORA 3170’은 LA 중심지인 3170 W. Olympic Blvd, LA, CA 9006에 지하 1층~지상 8층, 총 252가구로 단지 내 다양한 상업시설과 야외수영장, 바비큐장, 휘트니스, 각 층별 라운지 등의 다양한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이 계획돼 있다. 입지 또한 LA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해 동쪽으로 다운타운과 10분, 서쪽으로 비벌리와 15분, 북쪽으로 할리우드와 10분 거리에 위치한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110번 고속도로 또한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의 교통망도 양호하다.

미국 건설시장은 까다로운 인허가 및 행정절차로 한국건설사의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홍사 회장은 “2028년 올림픽개최 등 대형 개발호재로 제2의 건설붐이 조성”되고 있는 미국건설 시장을 눈여겨 보고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여러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시장 인프라, 인허가 및 행정절차,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미국 내 첫 프로젝트를 LA로 선정하게 됐다. 

지금까지 미국에 진출한 국내 일부 건설사들은 단순 개발사업을 진행하거나 토지를 매각하고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토지매입, 인허가, 시공, 공급까지 직접 추진하고 있는 반도건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미국에서도 ‘유보라’ 브랜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THE BORA’라는 프로젝트 명을 사용했으며, 한국의 앞선 주택건설 기술, 첨단공법과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 등을 접목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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