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신용평가가 교보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한신평은 보고서에서 "다각화한 사업 부문을 바탕으로 이익 창출 능력이 개선됐고, 리스크 관리 강화로 고위험 자산이 축소됐다"고 상향 배경을 밝혔다.

이 보고서는 "최근 몇 년 간 양호한 이익을 보인 데 이어 6월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순자본비율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또 한신평은 "국내 증권시장이 대형사 위주로 재편 중이나 분산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현 수주의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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