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대 1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서비스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융자문서비스는 10월 20일부터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재무진단을 받는 개인금융진단 서비스와 연계해 서민들의 요구에 충족시킬 수 있는 재무상담 등을 대면 또는 전화로 금융전문가가 직접 제공하는 것이다.

CFP(재무설계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상담 경력 3년 이상의 경력자 2명이 저축과 투자, 부채관리, 금융투자시 위험관리 등과 같은 내용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시범운영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 중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험운영은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며 업무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대면상담일 경우 금감원 본원 1층 민원상담센터 내 상담부스에서 진행되며 상담전화는 금감원 콜센터 혹은 국번없이 1332(7번 금융자문서비스)를 누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