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김주혁이 금연 특집 당시 "몰래 담배 한 대를 피웠다"고 고백했다.

김주혁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풍도 편도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금연 편이 가장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 KBS 1박2일 제공

이날 김주혁은 "그 날은 정말 금단 현상도 오고, 촬영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꺾이더라"고 말하며 "12시쯤 되니까 힘이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몰래 담배를 한 대 피웠다. 그 힘으로 끝까지 갈 수 있었다"며 "방송을 위해서 피운 것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박2일 김주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김주혁, 핑계야", "1박2일 김주혁, 몰래 피웠구나. 선의의 담배인가?", "1박2일 김주혁, 1박2일 앞으로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