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시리즈 3차전도 매진됐다. 하지만 총 관중수는 5100명밖에 안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의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 티켓 5100장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지난 17, 18일 1, 2차전의 경우 8200명의 관중 입장이 가능했다. 고척스카이돔 총 입장 관중의 50%에 해당하는 관중석 개방이었다. 

   
▲ 사진=더팩트 제공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입장 허용 관중이 50%에서 30%로 조정됐고, 이날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는 5100장의 티켓만 팔 수 있게 됐다.

티켓 판매가 줄어들긴 했지만 3차전도 매진을 기록함으로써 한국시리즈 매진 행진은 계속됐다. 한국시리즈 27경기 연속 매진이자 157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304번째 매진이다.

NC와 두산은 2차전까지 1승 1패로 팽팽히 맞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