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내년 사상 최대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날보다 4.86% 오른 2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흥아해운이 유가 하락으로 내년 사상 최대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800원에서 36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흥아해운의 4분기 매출액은 2338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15.3%, 전분기 보다 13.8% 상승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 보다 255.6%, 전분기 보다 653.2% 는 80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매출액이 9305억원으로 올해보다 1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배 늘어난 42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