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12월 기준금리를 현행 2.0%로 유지키로 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8월과 10월 올해에만 두차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한은의 동결 결정은 기존 인하 효과를 지켜볼 필요와 더불어 대외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에 통화정책을 변화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2.0%는  한은이 정책금리를 통화정책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