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허쉬’ 황정민, 임윤아가 고인물 기자와 열정 만렙 생존형 인턴 기자로 변신한다. 

23일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 측은 황정민, 임윤아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현실적인 역할로 변신해 웃음과 공감을 싹쓸이 할 것을 예고했다. 

황정민은 열정 제로 고인물 기자 한준혁 역으로 분한다. 취재 현장 아닌 당구장에 있는 그의 모습에선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베테랑 기자의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임윤아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 역으로 변신한다. 매일한국 입성을 위해 인턴에 도전한 그는 청춘과 열정, 패기로 중무장 했다. 반짝이는 눈빛 속 스치는 비장함으로 그가 가진 사연을 더욱 궁금케 한다. 

   
▲ 사진=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극 중 두 사람은 끊임없이 부딪히며 서로에게 성장과 각성의 자극제가 될 예정이다. 

황정민은 “임윤아는 굉장히 영민하고 감각적으로 뛰어난, 좋은 딕션과 전달력 있는 보이스를 가졌다”며 “배우로서 자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작품을 하는 동안 내가 아는 범위에서 더 알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칭찬과 응원을 보냈다.

또 임윤아는 “정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나였다. 첫 만남부터 따뜻하게 대해주셨고, 지금까지도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수를 연기할 때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감정이나 움직임에 대해 같이 고민 해주시고, 먼저 상의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11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허쉬’는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 분)과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 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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