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양육수당 받는 어린이 19만5천명 대상
   
▲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에 무료로 제공하는 '어린이 건강과일'을 가정 돌봄 아동에게도 확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육 시설을 이용하지 않아 올해 9월부터 양육 수당을 받는 경기도 어린이 19만 5000명이다.

각 가정은 경기지역화폐로 편의점 등에서 과일을 직접 구매(아동 1명당 4만 5000원)할 수 있고, 다만 성남과 시흥, 김포 등 3개 시에는 '건강과일 꾸러미'가 집으로 배달된다.

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내달 11일까지 하면 되고, 거주 시·군·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어린이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진행 중이며, 기존 사업 대상자는 약 39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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