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공덕동 시대를 접고 본격적인 대구시대를 연다.

   
▲ 신용보증기금이 공덕동 시대를 접고 대구시대를 개막한다. 사진은 사무실집기 이전을 위해 이사짐들을 다르고 있는 모습./신용보증기금
11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신보는 이달 11~22일까지 대구신사옥에 약 630여명의 본사인원을 이전완료한다. 이로써 1985년 공덕동 현 사옥에 입주한지 30년 만에 공덕동 시대를 마치게 된다.

1976년 6월 설립된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종합지원 기관인 신보는 이번 대구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각종 물품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선정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대구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정책에 걸맞게 공적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 뿌리 내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준공된 신보 신사옥은 대구혁신도시 내 3만2746㎡ 부지에 지하 2층, 지하 17층 규모의 친환경·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신축돼 입주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