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NH농협금융지주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3차 회의와 이사회를 열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2차 회의에서 후보로 거론된 6명의 자질과 능력, 경력 등을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후보로 선정했다는 게 회추위의 설명이다. 앞서 롱리스트 7명에 이름을 올렸던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은 지난 19일 사퇴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디지털 전환 등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