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은 난치병 소아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난치병 소아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체온체크, 개인위생 등 안전 조치하에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 그룹사 임직원이 직접 회사 인근 헌혈의 집 방문 및 헌혈 버스를 이용해 이번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헌혈증 500매와 후원금 2억원은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등 현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치료중인 소외계층 난치병 환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임직원의 따뜻한 기부가 난치병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삶의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등 ESG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