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4일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18∼22일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다 전날인 23일 잠시 200명대로 내려온 지 하루 만이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4일 349명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9명 늘어 누적 3만13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271명)보다 78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9명을 감염 경로별로 나누면 지역발생이 320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55명)보다 65명 늘어, 사흘 전인 지난 21일(361명) 이후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17명으로, 전날(206명)보다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16명)보다 13명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경기(12명), 서울·대구·인천·울산·강원·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51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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