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게 보기 좋은 얼굴은 아니에요"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이승기의 겸손한 한마디가 망언으로 뒤바뀌어 화제다.

이승기는 지난 주에 이어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정자에서 쉬어가던 중 한 할머니와 만나게 된다.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던 이승기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예전 ‘1박2일’ 스태프로 일했던 와프라는 별명의 스태프 친할머니였던 것. 이승기는 할머니에게 카메라를 보고 손자에게 한 마디 하시라 말씀드린다.


“저도 그렇게 보기 좋은 얼굴은 아니에요
▲ “저도 그렇게 보기 좋은 얼굴은 아니에요"


할머니는 “보기 싫은 사람이 나와서 어떡해. 예쁜 사람이 나와야지”라고 말했다. 그러자이승기가 “저도 그렇게 보기 좋은 얼굴은 아니에요. 할머니”라고 답한 것이다.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너무 겸손한거 맞지 정말 망언이다”, “이승기 때문에 난 고개도 못 들고 다니게 생겼네”, “얼굴에 선한과 예의와 바름이 묻어있다. 너무나 밝고 겸손한 승기씨”, “배려승기” 등 이승기의 배려심 깊은 망언에 부러움과 칭찬을 함께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