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특별분양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강서구 화곡3주구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총 2603가구 지하 3층~지상 21층 37개 동 전용면적 59~152㎡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128㎡에 대해 일부 가구를 특별분양 중이며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 강서 힐스테이트 조감도

강서 힐스테이트가 들어선 곳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화곡3주구 자리다. 바로 옆 화곡2주구는 2518가구의 '우장산 아이파크e편한세상'으로 7년 전 옷을 갈아입었고 화곡1주구도 10년 전 2198가구의 '우장산 힐스테이트'로 탈바꿈했다.

또 '우장산 롯데캐슬(1164가구)' '화곡 푸르지오(2176가구)' 등 주변 지역에 약 1만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강서로·화곡로는 물론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도심 및 수도권 내·외곽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반경 1.5km 내 홈플러스(가양점), 이마트(가양점), 이마트(신월점), 재래시장인 송화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강서·양천 일대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명덕외고, 명덕여고, 명덕고, 덕원여고, 경복여고 등이 가까워 관심을 끈다.

인근 개발 수혜도 톡톡히 볼 수 있다. 상암DMC의 약 6배 규모로 개발면적만 366만5000㎡인 인근 마곡지구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이곳에는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의 대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향후 상주 인원만 약 16만5000명에 달한다.

또 여의도공원(약 23만 m²)의 2배가 넘는 보타닉 공원(50만3431㎡) 등이 조성되며 뮤지컬과 음악회 등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LG아트센터와 신세계 복합쇼핑몰(예정)과 이화의료원(예정)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어서 관심을 쏠린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2015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418가구로 올해 3만6860가구보다 44.6%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세난 지속과 함께 집값 상승도 예상돼 대규모 새 아파트 단지를 노려볼만하다.

특히 강서 힐스테이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인 만큼 단지 내 조경시설도 뛰어나다. 대부분 남향 위주 배치로, 단지 곳곳에 화곡의 옛 모습과 자연을 담은 곰달래원과 나루원, 화곡의 문화 '화곡 12원'을 담은 아트앤컬처(Art&Culture)가든,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애벌레놀이터 등의 조경시설과 건축물이 배치돼 있다.

인근 기존 아파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274m² 규모의 실내 멀티코트는 천장이 높아 배드민턴, 테니스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을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약 809m²규모 14타석의 실내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 퍼팅그린, 헬스클럽 등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돼 있다.

최첨단 시스템 적용도 주목할 만 하다. UPIS(유비쿼터스 주차 정보 시스템)리더기에 U-Key를 인증하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이동통신에 따른 CCTV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지역난방의 대단지 아파트로, 빗물 저장설비, 지열 냉난방 시스템, 열교환 환기 설비, 태양열 급탕시스템과 지하주차장의 친환경 LED 조명 등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도 도입됐다.

분양사무실은 강서 힐스테이트 단지 내 상가 2층에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