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늘의 아고라 hot'

미디어펜이 선정한 6일자  '오늘의 아고라 hot'은 "첫째 딸 사립유치원 고지서를 받아 보니"가 차지했다.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2&articleId=371813# )


언제부턴가  맞벌이 부부들과 유치원 의무교육이라는 명목아래 사립유치원의 교육비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오늘의 아고라 hot'을 차지한 네티즌은 “동네에 있는 사립유치원의 원비가 턱없이 비싸서 생활하는 것조차 힘들어 둘째까지 유치원을 들어가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된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6일 '오늘의 아고라 hot'인 "첫째 딸 사립유치원 고지서를 받아 보니"



단순한 믿음님은 “왜 공립유치원이 많이 생기지 않는지 모르세요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3개월 학비가 15만원입니다. 그래서 사립유치원 연합에서 절대 못생기게 막고 있다고 하는군요. 병설유치원 생기면 모두 그곳에 가버리려 한다구요. 사립유치원 원장님들 투자비와 사업성 보존논리에 막혀 아예 만들기 힘든게 병설유치원 입니다”라고 말해 유치원까지도 영리를 추구하는 볼썽 사나운 모습을 지적했다.  


반면 은하수건너님은 "유치원에 보내는것이 과연 불변의 진리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한다"며 "수많은 뛰어난 위인들이 유치원을 다녀서 잘 됐다는말을 들어본적도 없다.에디슨과 아인슈타인이 다녔던 유치원이 있다면 전화번호좀 줘봐..모든 부모된 자들이 사고의 전환을 할때만이 이 문제는 해결된다"라고 말해 반드시 유치원에 보내야만 한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황금먹물님은 “유치원선생은 월100만원 노예, 유치원원장은 돈을 주워 담아요. 국가보조금만 해도 한두명 아줌마 고용할정도로 나오고, 급식비가 23만원 개사기죠. 우유나 요구르트에 씨리얼 주면서 무슨 하루1만원꼴 ㅋㅋㅋ 유치원이 대학이냐 너무 심하네요”라며 과도한 교육비로 서민들의 생활을 더 어렵게 만드는 사립유치원의 현실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