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최근 백혈병 재발로 입원 치료를 받아 온 배우 최성원이 퇴원 소식을 전했다.

최성원은 지난 24일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퇴원 소식과 근황을 밝혔다. 

그는 "걱정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회사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다. 정말 감사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 사진=별오름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최성원은 지난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그러다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고 활동에 복귀했으나, 지난 6월 정기검진 차 들른 병원에서 재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치료 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에게 몇가지 미션이 생겼다"며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그때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라"고 전했다. 

한편, 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한 이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빅이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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